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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본 것은 아니고 4명이서 봤어요


제목이 말하는 그대로입니다 (....)

작렬하는 태양! 날씨 좋은 일요일! 데이트 장소의 최고봉 영화관!
이 모든 요소를 모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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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할 일 없는 (....) 오덕 지인분들과 코난 보고 왔습니다
그래요 우리들은 이런 사람들이에요 -┏


초등학생 80%
주인공은 코난임에도 불구하고 키드님의 출연을 늘려달라고 우기는 괴도 키드 추종자 10%
키드님과 코난의 므흣한 관계를 좋아하시는 분으로 보이는 분들 7%
주말에 데이트 하는 커플 3%

극장은 이런 비율이었습니다 -_-a 저는 10%에 속하는 사람들중 한 명 (  '')
주말이라 그런지 초등 학생들이 많이 와서 극장에 남는 자리는 거의 없었어요. 예매 안하고 갔으면 못 봤을지도;; 초등학생이 득실거려서 예전에 원피스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이번에도 조용하게 보기는 글렀구나 하고 단념했는데 이게 왠일?! 제 예상보다 극장이 훨씬 더 조용했어요. 물론 아주 고요한 수준은 아니지만 영화 보기에 크게 거슬리는 방해 공작들은 없었습니다. 우와 ㅠ_ㅠ 코난 팬들은 초등학생이라도 진지한건가 그런건가, 원피스 볼 때랑은 전혀 딴 판이야! 만세!!!!

투니XX으로 워낙에 많이 본 지라 더빙판을 봐도 전혀 어색함은 없었습니다. 키드님 목소리가 신용우님이라 더 좋았아요. 신용우님의 약간 허스키한 소년 목소리가 마음에 듭니다. 역시 난 목소리 덕인가

내용은 키드에게 보낸 도전장과 테러집단 붉은 샴 고양이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는 내용. 테러 집단으로부터 일행을 구하는 동시에 불쑥 불쑥 튀어 나오는 키드까지 견제 하느라 바쁜 코난. 특히 두 사건이 따로 진행되는게 아니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키드와 코난의 대처를 비교하면서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극장판의 가장 큰 포인트는 역시 코난과 키드의 연합. 쫓고 쫓기는 관계에는 변화가 없지만 사건이 사건인지라 이번에는 서로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뭔가 나사 두개 정도는 빠진 듯한 키드의 모습은 매력 만점. 대괴도의 카리스마보다는 놀기 좋아하는 고등학생 모습이 더 많이 보여서 귀여웠어요. 코난과 키드가 등장 할 때 마다 두 캐릭터의 미묘한 러브(...)를 좋아하는 몇몇 분들이, 마음속으로 빙고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던 것도 같습니다. 확실히 제작진이 노렸구나 -ㅁ-

더빙판이라 그런지 중간에 빵빵 터지는 장면이 많았어요. 특히 오사카 경장의 이름에서는 웃다가 의자에서 떨어질뻔 했습니다. 아무래도 번역팀에 센스쟁이가 있는 것 같아 -_-;;

가타부타 말이 많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코난 특히 키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100% 추천 합니다. 키드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바이블 같은 극장판이에요 오호호호호호호


P.S 키드는 란의 소중한 것을 빼앗을 뻔 했고 코난은 키드의 소중한 것을 빼앗았으니 코난이 승자라는 카x님의
발언에 대폭소

P.S2 키드야 너는 어디를 만지는 것이냐!!!

P.S3 코난아 너도 어디를 만지는 것이냐!!!






2010/07/26 22:31 2010/07/26 22:3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mm 2010/07/27 00: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코난의 손길을 느끼는 키드님의 표정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합니다....(...)

    • yuki 2010/07/27 21:54  address  modify / delete

      느끼는 표정인가요 OTl
      그런데 다들 그 장면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음란한 오덕들 같으니 ㅠ_ㅠ

  2. 2010/07/27 12: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 키드님한테 왜그러세요 ㅠㅠㅠㅠ
    애들이 조용한 이유는 진지한 추리물이라 그래요! 근데 추리가 나오긴 헀나 어라.....

    • yuki 2010/07/27 21:55  address  modify / delete

      추리는 나왔습니다
      과연 코난은 어디를 만진건가? 뭐 이런거..... ( '')

  3. 카이 2010/07/28 02: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풀린 눈이 아무리 봐도 으...으음...ㅡ"ㅡ 그치만 애들의 순수한 눈에는 그냥 웃기는 장면이었을 뿐이겠지요.
    이런 포인트에서 어른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싶지 않았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