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요시 덕후(....) 집착자(...) 미츠나리입니다. 캐릭터 디자인 공개 당시부터 센세이션을 몰고 온 장본인이죠. 왜냐면...왜냐면....머리가...두상이 너무 길어 OTL 전 처음에 스샷을 잘 못 조절해서 그렇게 나온 줄 알았어요 ㅠ_ㅠ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계속 보다보니 괜찮더라구요. 두상이 이상하면 뭐 어때, 성격은 더 이상한걸 (...?!)

미츠나리의 이야기는 한마디로 히데요시를 배신한 이에야스에게 복수하는 내용. 주구장창 이!!!!!에!!!!!!!!야!!!!!!!스!!!!!네!!!!!!놈!!!!!만 외쳐댑니다. 사실히데요시나 이에야스나 원숭이랑 너구리일뿐이지만 (  '') 미츠나리 입장에서 이에야스자신의 군을 배신한 나쁜놈이겠죠. 그런데 따지고보면 미츠나리 입장에서는 히데야키가 더 쳐 죽일 놈이 아니던가;; 뭐 중간에 히데야키를 때련주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세키가하라 전투가 중심이라면 역시 히데야키가 미츠히데 못지 않은 배신자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데 말이죠. 뭐, 미츠나리 라이벌로 히데야키를 두기에는 비쥬얼상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요. 흠흠 (.....멋진 캐릭터만 라이벌되는 더러운 세상 -┏)

치사하게 혼담 타고 휙휙 도망가는 에에야스. 바짝 약이 오른 미츠나리를 우주 끝까지 쫓아가 결국 이에야스에게 복수를 합니다. 설정상 이에야스와 미츠나리는 츤츤이 깔린 사이 좋은 친구(?)로 나오기에 복수 후 허망함에 미쳐버리는 미츠나리로 1회차 이야기는 종료. 2회차는 이에야스를 놀렸다는 이유로 또다시 우주 끝까지 쫓아가 마사무네에게 복수하는 내용.

와, 쓰고 보니까 막장이다 -_-a 미츠나리 얘는 사람이 무슨 농담도 못하게 하네요. 이에야스 쫓는거야 그렇다쳐도 마사무네 결투전은 그냥 화풀이로 보입니다. 이리저리 굴려져 둥글둥글해진 마사무네는 이번작에서 동네북이 많이 되는 듯; 유키무라가 쌍 창 들고 쫓아와, 미츠나리가 장 검 들고 날아와 -ㅁ-

내용은 비극의 비극을 치닫지만 미츠나리 캐릭터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전투 스타일이 몰아치기+스피드식이라 떼거지 전투(?)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레벨업에 따라 얻는 고유기들은 정말로 강력해서 미츠나리 쓰다가 다른 캐릭터 쓸려면 느리고 불편해서 답답할 지경이었습니다. 스피드감 때문에 완력이 조금 부족하기는 한데 이건 무기 개조를 하면 커버되는 부분이기까 패스! 현재까지는 제일 마음에 드는 전투 스타일입니다

목소리 담당은 제 귀를 의심하게 한 세키 토모카즈씨. 제 안에서 세키씨는 열!혈!이기 때문에 ^^;;;세키씨 저음을 제대로 듣는건 처음이네요. 저음의 냉철한 목소리도 마음에 들지만 절규씬에서 약간은 갈라지는듯한 느낌의 외침은 역시 세키씨 -_-b 라는 느낌을 가지고 했습니다. 전 세키씨의 이런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 목소리 안에 뭔지 모를 울음이 섞여있다고나 할까. 날 혼자 두지 마! 라고 절규하는 미츠나리는 소녀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퍽)

복수가 주된 내용이기 때문에 개그도는 바닥에 가깝습니다만 전투가 시원시원해서 추천하는 캐릭터입니다. 캐릭터 머리 모양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한번 도전 해 보세요~!



2010/08/31 21:53 2010/08/3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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